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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장마리도르, 파리 작은 창문 Au revoir Jean Maridor La petite fenetre de Paris 김동률 동생 김지현 디자이너 아게하 AGEHA

 안녕 장마리도르, 파리 작은 창문 Au revoir Jean Maridor La petite fenetre de Paris  김동률 동생 김지현 디자이너 아게하  AGEHA

무언가 속이 답답하거나 심란하거나 손에 잡히는 일이 없을 때. 그때 내가 찾는 곳은 항상 서점이다.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생일로 읽고 싶은 책을 한아름 팔에 안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몽땅 사달라고 했다가..

퇴짜를 맞을 정도였으니깐.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

몇십만원어치의 책을 두팔가득쟁여들고 아부지한테 사주세욤! 들여밀었던 것 같다..

ㅋ) 어른이 된 지금도 누군가 "나의 알라딘 책보관함에 담아놓은 책들"을 선물로 몽땅 사주면 좋을텐데 하는 망상에 젖어있으니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이유없이 서점 가면, 너무나도 설레고, 행복하고, 힐링된다.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도 한바퀴 돌면서 찬찬히 어떤 책들이 나왔나 신간코너 살펴보고, 기획전 코너도 가보고, 왜이리 둘러볼 것이 많은지...

대형쇼핑몰 아이쇼핑하는 시간 뺨치게 3시간은 후닥 간다. 평소 읽어보지 않은 카테고리의 서재에 들려서 발밑에서 머리위까지- 시선을 아래에서 위로 쭈욱~~ 꽂혀져 있는 책들의 제목을 읽어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