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 영화에 대한 영화에 대한 집착이 시작된것은 2003년 영화 스위밍풀 1)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2)영앤뷰티풀 3)인더하우스 4)커튼레이저 5)타임투리브 6)스위밍풀 7)8명의 여인들 이렇게 극장에서 개봉하는 족족히 찾아서 볼정도이니, 나름 팬이라고 자칭해되도 되리라. 나에겐 8번째 영화, 프란츠 프랑소아 오종이 본인 영화 중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했다던데 그 말이 뭔지 알 것만 같더이다.
(혹자는 모호하게 처리된 정체성과 어긋나는 사랑의 작대기와 믿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거짓말들이 바이올린 선율에 어우러진 영화라고 말하기도..) 1) 화려한 스토리나 극적인 전개는 없었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장면들.영상의 미적인 매력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건 여전하다. 담담한 표정, 느리지도 서두르지도 않는 발걸음.
안나의 마음이 서서히 흔들리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잡아낸 연출. 안나의 뒷모습이 유독히 기억나는 것은 그래서일까?
결국엔 선명하고 정직하게 자기를 드러내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