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저자 김지승 작가가 주간 문학동네에 22년 9월부터 23년 1월까지 연재했던 원고를 요일별로 재구성했다. 여성, 글쓰기, 몸과 질병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진지한, 엄숙한 책. (2022년에 출간.
리뷰는 2년이나 지나고 쓰고 있구먼..) 김지승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아무튼 시리즈에서 아무튼 연필 책을 읽고 나서였다.
(그러고보니 또 밀린 책 리뷰가;;;) 글자 그대로 아픈 몸으로 쓴 일기. 요일별로 모아둔 책에는 과거와 미래가 혼재한다.
그의 일기는 날짜 순서대로가 아니라 같은 요일끼리 묶여있다 김지승작가는 “아픈 몸이 꼽는 건 날짜가 아니라 요일”이라고 말한다. 동의한다.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 아프다가 수요일, 목요일 괜찮다가 주말이 오고... 시간은 그렇게 이어진다.
모두와 똑같지는 않은. 그러나 우리가 완전히 다르지 않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어떻게 살아내어 왔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갑자기 혹은 서서히 들이닥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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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짐승일기 김지승 작가 투병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