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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타투 어쩌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오희라 작가 스티커

 아무튼 타투  어쩌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오희라 작가 스티커

저번 주말에 아무튼 시리즈 쟁여두었던 여러권을 찬찬히 시간을 두고 읽었었다. 아무튼, 타투 어쩌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오희라 작가님 책도 그 중에 하나.

글과 타투는 기록을 통해 나를 알아나가는 과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글을 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복잡했던 감정의 원인을 알게 되거나 나아가야 할 방향 혹은 해결 방법이 뚜렷하게 보인다.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알 수 있어서, 계속해서 나를 알아가고 싶어서 글을 쓴다. 타투 역시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요즘 어떤 주제에 흥미를 느끼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누구를, 어떤 날을, 어느 곳을 기억하고 싶은지. 내 취향과 가치관과 잊고 싶지 않은 기억과 감정을 내 몸에 기록으로 남긴다.

그림과 선으로, 색채와 형태로. 그렇게 타투를 하나둘씩 새기다 보면 신기하게도 나라는 사람이 더욱 궁금해지면서 내일의 나를 기대하게 된다.

아무튼, 타투 어쩌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