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커피 한 잔 사 먹으려면 1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데, 너무 불편한 거 아닌가요?" 처음 비트코인을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신용카드는 1초면 결제가 끝나는데, 최첨단 기술이라는 블록체인은 왜 이렇게 느리고 답답할까요? 그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블록체인이 가진 태생적인 딜레마 때문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코인 시장의 근본적인 한계와, 비트코인이 왜 느린 속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깊은 철학을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1. 딜레마의 삼각관계, 블록체인 트릴레마란?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처음 제시한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는 블록체인 기술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입니다. 트릴레마란 세 가지 옵션 중 두 가지만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가져야 할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탈중앙화(Decen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