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필름 카메라 사진이 매력적이더라고요! 필카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 한 컷을 공유해 주세요~ 요즘은 핸드폰만 들면 사진을 수천 장씩 찍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나는 여전히 여행 갈 때마다 묵직한 필름 카메라 한 대를 챙기곤 한다.
바로 나의 소중한 라이카 Z2X다. 이 녀석을 처음 만난 건 5년 전쯤이었다.
당시 중고 장터에서 20만 원대에 데려왔는데, 요즘은 시세가 올라 30만 원대에 거래되는 걸 보면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든다. 라이카라고 하면 왠지 엄청나게 비싸고 다루기 힘들 것 같지만, Z2X는 생각보다 참 다정하다.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툭 던져 넣기 좋고, 자동 카메라라 초보자도 셔터만 누르면 그 유명한 라이카의 진득한 색감을 맛볼 수 있다. 내가 이 카메라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필름은 코닥 골드 200이다.
라이카 렌즈의 깊은 표현력과 코닥 골드의 노란 끼 섞인 빈티지한 감성이 만나면, 평범한 풍경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