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생존의 기술이 늘어간다. 그럴수록 난 더 비겁해져 간다.
이제는 죄책감마저 사치가 되어버렸다. 걱정할 필요 없다.
어차피 이건 도덕 공방전이 아니라 생존 경쟁이니까. 걱정할 것 없다.
내일이면 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릴 테니까. 걱정할 것 없다.
모두 그렇게 살아가니까. 나는 오늘도 침상에서 몸을 뒤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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