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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병천아우내순대국

 20241013 병천아우내순대국

일요일 저녁, 매 주 루틴대로 트랙을 뺑뺑 달리고 돌아 오는 길. 저녁을 먹지 않아 허기짐을 느끼고 있었다.

땀이 식으면서 바람도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 저녁,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문득 순대국이 떠올랐다. 네이버 지도를 켜서 바로 순대국을 검색해봤다.

약간 떨어져있는 지하철 역 근처 중심상가 부근에 순대국 집들이 빨간 점으로 찍혀있고 집에 가는 길에도 한 군데 찍혀있었다. 평소에 자주 다니던 길 임에도 그 곳에 순대국이 있다는 건 이제 처음 알았다.

영업시간이 22시까지니깐 시간은 많이 남아있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가게 안에는 한 명의 손님도 없었다.

혹시 먹고 가도 되는지 물었는데, 사장님께서 먹고 가도 된다고 하셨다. 구석진 자리에 착석한 뒤 일반 순대국을 주문했다.

이윽고 사장님께서 물과 물티슈를 건네주셨고, 목 말랐던 나는 서둘러 종이컵에 물을 따라 마셨다. 연거푸 시원한 물을 들이키며 갈증을 해소한 뒤 식사 반찬이 될 유튜브 영상을 고르며 시간을 보내고...

# 병천아우내순대국 # 순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