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당일이 되었고 나이 많은 순서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저는 3번째 순서였고 오후 2시쯤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 수술 기다리는 동안 지루했네요..
옆 침대 어머니는 벌써 끝나고 돌아왔던뎁.. 저는 구강로봇예정이었는데 필요하다면 겨드랑이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겨드랑이 제모도 권하셨어요.
수술 보호자로 온 사촌오빠랑 이야기 하다가 수술가야한대서 다급하게 옷 갈아입었어요. 아니 넘 갑자기라 당황ㅋㅋㅋㅋㅋ 다른 병원들은 양갈래로 묶고 한다길래 머리끈 잔뜩 들고 갔는데 별다른 설명 없었고 수술모랑 수술복만 주셔서 하나로 묶고 수술모자썼어요.
수술복으로 마저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옯겨졌고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 시키는대로 자세잡고 말똥말똥 있는데 “포폴(약 이름) 들어갑니다“ 소리 듣고 벌써 쫄았었어요. 주사로 약 들어오는데 미친 듯이 아프다가 훅 갔네요ㅋㅋㅋㅋ 느릿~한 꿈 꾸다가 간호사가 막 깨우는데 아픈것도 아닌데 눈물이 줄줄 끅끅 거리며 울었어요.
왜 울었는 진 아직도 모르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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