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집에서 딸기 키우기 도전을 했었는데 온도가 항상 일정한 집에서는 딸기 키우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올해에는 마트 딸기 품종을 들이지 않고 있는 딸기들이나 잘 키우기로 했는데 신경 안쓰고 물만 주고 있던 딸기 화분에서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딸기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사라진 상태라서 화분을 잘 안보이는 곳에다 두고 물만 주고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열매가 잘 열린 건지~ 인공수분도 전혀 해주지 않았지만 야외에 두어서인지 수정도 아주 잘 되서 딸기 모양도 괜찮네요~ 제가 별것도 아닌 딸기 수확에 열을 내는 이유는 이 딸기가 바로 꽃이 사철 피는 관상용 사계딸기라는 점이에요. 화분용 사계 딸기는 꽃이 자주 피고 꽃이 예쁜 대신 열매가 작고 맛이 없는 게 특징인데 이 아이는 마트딸기보다 맛있더라고요.
요즘 마트에 딸기가 나와서 시식해봤는데 저희집에서 사는 이 꽃딸기보다 당도가 덜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참고로 이 아이의 이름은 "루비엔"이에요.
집에서 딸기 키우기 딸기는 화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