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이끌려 선택했던 책이다.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겠어'가 상식인 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도 괜찮아'는 왠지 말만으로도 괜스레 힐링이 되는 느낌이어서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우연히 겨울방학 단기연수로 호주를 다녀오게 된 작가가 여행을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휴학 후 여러 나라를 다닌 경험을 쓴 여행기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의미가 가볍지 않아 좋았던 책이다. 20대 초반이었던 작가가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마련하고 친구와 함께 첫 번째 여행지인 뉴욕을 향해 떠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국을 비롯하여 태국, 대만,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마음이 벅찼던 순간과 외로웠던 때, 그리고 아찔했던 순간을 경험하게 되며 작가는 이전과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휴학 기간 동안 나는 많이 변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도 나열할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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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아도 괜찮아 양지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