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바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안 바쁜 날이 있긴 하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지만 내부가 아니라 외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거든요.
한번 나갈 때 모든 일들을 처리하자는 주의여서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스마트폰 점검(수리) 도서관에 들러서 책 대출 중고서점에서 책 구매 당근마켓 거래 하루 쉬면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연차휴가를 쓰기에는 아까워서 점심시간, 퇴근 후를 알차게 활용해서 밤늦게까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처럼 돌아다녔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특징]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머리뼈의 두께가 25cm나 되는 것도 있다. 두께가 0.5cm 정도인 사람의 머리뼈에 비하면 무려 50배나 두껍다.
머리는 헬멧을 쓴 것처럼 불쑥 솟아 있는데, 두꺼운 머리뼈에 비해 뇌가 작아 겨우 호두 알만했다. 수컷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이 머리로 있는 힘을 다해서 박치기하며 싸웠다.
이 머리뼈는 수컷이 암컷보다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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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씨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