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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무언가를 숨기려 하고 있었다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무언가를 숨기려 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숨기려 하고 있었다 517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7/05 22:29 ID:nI8jDpX+ 선배한테 들은 이야깁니다. 선배가 일 때문에 산 속에 위치한 어느 한 강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선착장에서 노 젓는 작은 보트를 타고 살짝 하류로 내려가야 작업장이 나와서, 선배와 현지 안내요원 아저씨, 그리고 현장 담당 영업사원 세 명이서 작업장으로 출발했다고 하더군요. 그 날은 어제 폭우가 내린 탓도 있어, 그야말로 발치도 안 보일 만큼 짙은 안개가 사방에 자욱했습니다.

도시 사람인 선배는 당연히도 그런 안개 낀 산 속을 헤치고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뭐라 말하기 힘든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하고요. 아무튼 그렇게 강에 도착해 준비해 둔 보트에 올라타, 안개 속에서 어기영차 노를 저어 나아가길 수십 분.

"도착은 아직인가요?" "으음, 이상하네, 이쯤 다 왔어야 되는데…?"

불안스레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눈 앞의 안개 속에 어슴푸레 떠오르는 그림자. 그런데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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