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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수목원에서 5월, 단비를 만나다

 청산 수목원에서 5월, 단비를 만나다

5월의 수목원은 싱그러움 그 자체 일 텐데 비가 내리는 5월의 수목원은 싱그러움과 고즈넉함을 함께 뿜어내주더군요. 적벽돌 색을 띤 홍가시나무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청산 수목원은 수생 정원과 나무 정원으로 구분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미로공원과 알파카 동물농장이 조성되어 있고 연인이 걷기에 좋은 황금 메타세쿼이아 길. 그 외에도 모네 연원, 밀레의 정원, 수련꽃원, 팜파원 걷다가 잠시 쉬며 즐길 수 있는 카페 홍가시 가 있고 사계절 다양한 축제를 연다고 하네요.

저는 메타세쿼이아 길 옆 고흐의 다리가 꽤 운치 있고 사진이 잘 나왔던 것 같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고흐의 화첩에 있는 랑그루아 다리를 재현해 놓았는데 비 오는 오월에 건너며 사색에 잠시 잠겼었답니다.

청산 수목원의 각각의 달마다 볼 수 있는 꽃들이 다른데요~ 4월부터 8월 까지는 홍가시를 시작으로 창포와 연꽃을 볼 수 있고요 8월 말경부터 11월 까지는 팜파스, 핑크 뮬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알파카 가 있는 동물 농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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