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에 도착했을 때부터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건 바로 도시 한복판에 있던 관람차 관람차는 놀이동산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촌스러운 나는 이리 걷다 찰칵! 저리 걷다 찰칵!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밤에 봐야 진가가 드러나긴 하지만 요렇게 낮에 봐도 예쁘다 낮에 관람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야경이 더 예쁠거라는 기대감에 오라버니와 함께 가고시마의 명물 흑돼지 돈카츠를 먹으며 어둑어둑해질때까지 기다렸다 탑승한 관람차 내부에 왠 인형이 놓여져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담요:) 소소한 배려에 웃음이 났던 것도 잠시, .............응? 와..
살다살다 이렇게 뿌연 관람차는 처음 타본다 투명 유리와 불투명 유리 사이 어딘가에서 정체성을 잃은 듯한 이 관람차 이걸 대체 왜 탄걸까 계속해서 허탈한 웃음만 울려 퍼지고... 어쩐지 이 멋진 관람차에 사람들이 거의 안탄다 했어 가고시마 여행자들은 왠만하면 관람차는 타지 않기를 추천드려요 멀찍한 곳에서 구경하는게 그냥 최고 이쁘니까-_ㅜ...
원문 링크 : [가고시마여행] 아뮤플라자 관람차 / 가고시마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