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여행날 코스 오호리공원으로 가다가 샛길로 빠졌더니 나타난 신사 하나 한자를 봐도 모르겠어서 나중에 알아봤더니 정확한 명칭은 '고코쿠신사'였다 도리이를 보고 신사라는건 알았지만 예정에 없던 곳이었기에 마냥 설레는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왔다 커다란 나무 한 그루와 함께 곳곳에 보이는 깃발들 일본에서 신사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도 있지만 불안한 마음이 더 큰 게 사실이다 혹여 야스쿠니신사와 뜻을 같이하는 신사가 아닐까 하고. 전체적으로 노란 빛을 띄는 고코쿠신사 구경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한국에 온 뒤 알아보니 고코쿠신사도 야스쿠니 신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신사였다 원래 명칭은 고코쿠신사가 아닌데 후에 이름을 바꿔 해당 지역 출신 전사자의 위령장소로 바꾸었다고 한다 으으 둘러보면서 제발 아니길 아니길 바랬는데..
무지막지하게 큰 이 도리이를 통해 참배를 하러가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그런 현실성 없는 소망을 해본다...
원문 링크 : [후쿠오카여행] 고코쿠신사 / 씁쓸한 역사를 마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