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우연히 강의 모집 광고를 보고 전공과도 무관한 주말반 강의를 지원했다. 서류를 통과하도 면접날 원장은 내게 5cm 정도의 책을 주며 1주일 뒤에 강의 면접을 진행한다고 통보를 했다.
지원해서 서류는 합격했지만 책을 보니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책의 두께도 두께지만 이걸 일주일만에 무슨 재주로 공부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망막해 그냥 안했다.
강의 면접 당일 원장과 부원장은 내게 4가지를 주제를 주면서 강의 테스트를 했다. 그중 2개는 어찌어찌 답변했고, 나머지 2개는 아예 모른다고 했다.
그 결과는 여러분이 예상하는대로 탈락이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더 흘렀다.
원장의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받았고, 나에게 뜻받의 제안을 했다.
갑자기 나보고 강의를 해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다. 강의면접에서 떨어진 터라 흔쾌히 답변을 하지 않고 생각해 본다고 했다.
약간의 고민끝에 강의를 한다고 전화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기존 강사가 강의를 엉망으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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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나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