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다니던 헤어샵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래 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손님과 사장님의 관계를 넘어서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고요.
그 형님이, 지금은 제 사부님이 되셨습니다. 사부님이 10년 동안 저한테 계속 #바버 를 해보라고 하셨어요.
“넌 감각도 있고, 남자 머리를 정말 잘할 것 같다.” 그리고 또 한마디,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넌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줘서 바버에 딱이야.” #바버입문 #사람을대하는일 #인생전환점 뒤에 사부님 그때는 웃어넘겼지만, 마음 한구석엔 계속 남아 있었죠.
저는 운동을 오래 했고, 이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참 많이 돌았습니다. 헤어 쪽이 늘 흥미는 있었지만, 막상 하겠다는 결심이 잘 안 섰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헤어샵 형이 진지하게 말했어요. “형이 진짜 말하는 거야.
너는 남자머리 해야 돼. 잘할 거 같아.”
#오사카 #미스터브라더스컷클럽 그때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내가 이걸 해도 될까?...
원문 링크 : 30대에 바버를 시작한 이유, 그리고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