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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바버를 시작한 이유, 그리고 지금

 30대에 바버를 시작한 이유, 그리고 지금

제가 자주 다니던 헤어샵이 하나 있었습니다. 오래 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손님과 사장님의 관계를 넘어서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고요.

그 형님이, 지금은 제 사부님이 되셨습니다. 사부님이 10년 동안 저한테 계속 #바버 를 해보라고 하셨어요.

“넌 감각도 있고, 남자 머리를 정말 잘할 것 같다.” 그리고 또 한마디,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넌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줘서 바버에 딱이야.” #바버입문 #사람을대하는일 #인생전환점 뒤에 사부님 그때는 웃어넘겼지만, 마음 한구석엔 계속 남아 있었죠.

저는 운동을 오래 했고, 이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참 많이 돌았습니다. 헤어 쪽이 늘 흥미는 있었지만, 막상 하겠다는 결심이 잘 안 섰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헤어샵 형이 진지하게 말했어요. “형이 진짜 말하는 거야.

너는 남자머리 해야 돼. 잘할 거 같아.”

#오사카 #미스터브라더스컷클럽 그때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내가 이걸 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