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당 / 몸과 인문학 / 2020 마음 다스림 인간의 마음은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흔히들 감정을 원숭이에 비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숭이는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한곳에 머물러 있지 못한다.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온갖 감정이 끊임없이 솟구치고 사라지며, 그 감정의 파동에 따라 삶은 널뛰기를 반복한다. 한순간 들뜨고, 한순간 절망하고, 마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는 들판처럼 흔들린다.
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리는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떠밀려 간다.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한결같이 무상하며 찰나적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이 찰나의 감정에 너무 깊이 빠져든다. 어느 한순간의 좌절이 인생 전체를 뒤흔들고, 어느 한순간의 성취가 영원할 것처럼 착각한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우리는 한없이 흔들리는 존재가 되고, 그 감정에 휩싸여 스스로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탐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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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혼의 굶주림을 채우는 법 - 몸과 인문학(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