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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불가능은없다

 정주영의 불가능은없다

[불가능은 없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가출, 막노동판에서 전전하다가 성실함과 신용으로 오늘날의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그에게는 어려운 일은 있을지언정 결코 불가능은 없었다. 1952년 부산에서는 유엔군의 묘지 단장 공사 입찰이 있었다.

그런데 미군측은 한겨울에 묘지를 푸른 잔디로 덮어 달라고 부탁했다. 건설회사 사장들은 한결같이 겨울에 푸른 잔디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때 정주영이 미군장교에게 물었다. “왜 하필이면 푸른 잔디를 깔아 달라는 겁니까?”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유엔군 묘지를 방문할 예정이오.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나 황량한 묘지를 보이고 싶지 않소.”

정주영은 미군장교의 말을 듣고 바로 자신이 묘지 단장 공사를 하겠다고 했다. 며칠 뒤 그는 여러 대의 트럭에 새파랗게 자란 보리를 싣고 와 묘지를 푸른색으로 덮어놓았다.

그것을 본 미군장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 후 미8군 공사는 모두 정주영에게로 돌아갔다. 충남 서산 간척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