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양쪽 다 작은 공항이라 우천상황만 따라준다면 거의 딜레이가 없다. 이래서 내가 작은공항을 사랑한다... 1시반에 탑승이 시작됐고, 20분만에 탑승마치고 바로 이륙 들어가더라. 3x3 배열인데 평일 노선이라 그런지 풀부킹은 좀처럼 없는 듯 하다.
올때 갈때 모두 가운데 자리 비워두고, 뒷자리도 비어있어서 편히 왔다. 다만 좌석을 뒤로 젖히는 게 거의 무의미할 만큼 조금밖에 젖혀지지가 않는다...ㅋㅋㅋ 두시간 여 비행 끝에 드디어 보이는 홋카이도 땅!!
일본 농업생산량에서 수위를 다투는 토카치 평야 답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밀밭 풍경이 펼쳐지는데 이게 꽤 장관이다. 마치 조각조각 기운 테이블보를 보는 듯 했다.
ㅎㅎ 우리는 체크인을 늦게 해서 비행기 거의 끝쪽 좌석이었는데, 비행기 내려서 입국수속 줄 섰을때로부터 입국수속 마치고 렌트카 카운터까지 딱 20분이 걸렸다. 위탁수하물이 있다면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나오면서 보니 위탁 수하물 자체가 많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