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강아지 몸에서 작은 혹 발견? 집에서 살펴봐야 할 4가지

 강아지 몸에서 작은 혹 발견? 집에서 살펴봐야 할 4가지

혹이 갑자기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가정에서 먼저 네 가지 요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한다. 첫째, 혹의 새로 생김 여부와 크기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커졌는지 확인한다. 둘째, 혹 부위의 염증이나 진물, 분비물이 있는지 색이 변했는지 관찰한다. 셋째, 혹의 발생 부위로 인해 반려동물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보이는지 본다. 넷째, 털 빠짐이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노령이든 아니든 악성 종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병원 방문으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이다.

대다수의 보호자들이 손으로 만져 보아도 “말랑말랑하니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만세포종이나 암종 같은 악성 종양도 초기에는 비슷한 촉감을 보일 수 있어 손만으로 악성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다. 실제로 건강해 보이는 노령견에서도 약 56%가 혹을 발견하는데 그중 일부가 악성 종양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따라서 혹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적절한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먼저 FNA(세포 검사)를 통해 얇은 주사바늘로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기초 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에서 약 5%의 확률로 악성 종양이 발견되기도 한다. 세포학적 검사에서 진단이 불확실하면 떼어 낸 부위를 연구소로 보내 정밀한 조직 검사로 종양의 종류와 악성도를 확정한다. 노령견일수록 혹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6개월마다 정기 검진으로 새로운 종괴를 빨리 발견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발견해 관리하면 반려동물의 건강 수명이 더 길어질 수 있다.

혹이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인근 동물병원을 찾아 정체를 밝혀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호자님의 마음처럼 꼼꼼하게 진료하는 노력이 이어지는 닥터펫은 늘 함께하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