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는 완벽주의를 앓고 있어요... n*10년동안 내심 알고는 있었지만 인정하고 싶진 않았었는데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을 쓰게 되니 오늘에서야 이렇게 인정하게 됩니다 (하...) 역시 글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 기필코 쓰고 말리라- 오늘 컴퓨터에 앉아 굳은 결의를 가지고 지난 금요일에 다녀온 임장기를 쓰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머리도, 손도 잘 안 움직이는 것 같을까요? 다른 분들처럼 양질의 정보가 담긴 임장기 쓰고 싶고 블로그에 올리는 첫 임장기인만큼 잘 쓰고 싶은데 내 블로그에 올리는 내 글이 내 맘처럼 되지 않아요.
다른 주제를 가지고 글을 또 써보려는데 오늘은 글 쓰는 속도도 더디고 단어도 생각이 잘 안나는지... 머리를 쥐어뜯다가 헛웃음이 나왔어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창작의 고통?! 작가들도 슬럼프가 온다고 하는데 왠지 나에게는 오늘이 그 작가 슬럼프의 아주 아주 작은 새끼손가락 맛보기 날인 것 같아 잠시 쥐어뜯던 머리를 놓아주고 피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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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완벽주의와 에라모르겠다의 타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