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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라는 집에 악귀가 들었다. 돌싱글즈7 도형의 이혼사유

 낭만이라는 집에 악귀가 들었다. 돌싱글즈7 도형의 이혼사유

그는 결혼 직후 해외에서 신혼살이를 시작했는데, 그게 오히려 함정이었지. 남들은 해외라면 낭만적일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둘만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감옥 같은 생활이었던 거야.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도움 줄 사람 하나도 없는 낯선 땅에서 매일 얼굴만 맞대고 있으니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싸움이 터졌다고 해. 처음엔 단순한 투정, 작은 다툼 정도였을 거야.

도형이 말한 것도 결국 시작은 설거지 같은 사소한 싸움이었대. 근데 해외에서 둘만 덩그러니 붙어 있으니까 그게 불씨가 돼서 엄청 크게 번진 거지.

“오늘은 네가 좀 해라”, “왜 나만 하냐” 이런 투닥거림인데, 이게 계속 쌓이면 단순 설거지 얘기가 아니고 “너는 날 존중하지 않아”, “넌 내 고생 몰라” 이런 감정싸움으로 커지는 거거든. 결국 싸움 주제가 설거지가 아니라, 서로가 얼마나 지쳐 있고, 대화가 안 되고, 상대를 이해 못 한다는 걸 드러내는 상징이 된 거지.

우리도 그렇잖아. 연애나 결혼 생활에서 꼭 큰일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