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리즈시절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냐고? 아,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야.
왜냐면 이 사람은 여러 시기마다 완전 다른 매력을 보여줬거든. 일단 시작은 2005~2006년.
이은주의 대타로 엔프라니 모델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 눈에 띄기 시작했어. 그리고 신화의 에릭과 연애하면서 유명세를 탔지.
당시 에릭이 드라마 불새로 인기 엄청났던 시절이라, 자연스럽게 박시연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어. 그때 엔프라니 CF 찍을 때 모습이 진짜...
청순한데 세련된 그 느낌?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완성형 미인이었지. 2006년 영화 구미호 가족 때도 레전드야.
얼굴은 작고 이목구비는 시원시원했어. 섹시한 몸매에 구미호 역할을 하면서 요염한 느낌도 살렸는데, 신기하게도 수더분한 매력도 같이 있었대.
실제로 백상예술대상에서 구미호 가족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았고, 2년 연속 신인여우상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까지 세웠거든. 그런데 진짜 전성기는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때라고 봐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