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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청룡영화상, 딱 한 벌만 입었을 뿐인데 자연미로 베스트 드레서 등극

 김고은 청룡영화상, 딱 한 벌만 입었을 뿐인데 자연미로 베스트 드레서 등극

시상식이라고 하면 보통 뭐가 떠올라? 반짝반짝 스팽글 잔뜩 박힌 드레스, 머리는 또 얼마나 정성스럽게 올리는지.

근데 김고은은 그냥 검정 재킷 원피스 하나 입고 나타났어. 처음엔 나도 '어?

좀 심플한 거 아냐?' 싶었거든.

그런데 이게 웃긴 게,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만 눈이 가는 거야. 다른 여배우들 드레스가 화려해서 시선을 확 끌긴 하는데, 김고은은 그 반대로 가면서도 강렬하게 남더라고.

이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답은 간단해.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으니까.

검정 테일러드 재킷에 슬릿 들어간 스커트. 딱 이게 다야.

근데 이 단순함이 오히려 김고은 몸매를 제대로 살려줬어. 테일러드 재킷 특유의 구조감 있는 어깨 라인이 김고은의 일자 어깨랑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면서, 상체가 엄청 깔끔해 보이더라고.

어깨가 딱 잡혀있으니까 전체적인 실루엣이 확 정리되는 느낌? 그리고 재킷 허리 부분 보면 살짝 들어가게 재단된 거 보여?

이게 포인트야.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벨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