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콘서트장에 백지헌이 등장했을 때 첫인상이 진짜 강렬했을 거야. 흰색 톱이 어깨를 살짝 드러내면서 시작되는데, 거기서부터 검은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묘하게 세련됐거든.
뭔가 복잡하게 꾸민 것 같지 않은데 한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이랄까. 이런 게 진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지.
조명 받으면서 움직일 때마다 옷이 몸을 따라 흐르는 게 자연스러웠어. 'Stay With Me' 부르면서 손 올리고 내리고 할 때, 검은 장갑 낀 손이랑 하얀 상의가 대비되면서 제스처가 더 눈에 띄더라고.
노래 자체가 감성적인 곡이잖아? 그래서 이런 심플한 색 조합이 오히려 집중도를 높여준 것 같아.
무대에서 팔 움직일 때마다 흰색과 검은색이 만드는 대비가 시선을 확 끌었거든. 머리 묶은 스타일과 머리 풀은 스타일 둘 다 너무 좋았어.
같은 옷인데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거든. 머리 묶었을 땐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 강했는데, 목선이랑 어깨 라인이 확실하게 드러나면서 오프숄더 디자인이 더 살아났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