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90년대 한국 연예계에서 '미모' 하면 진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름이 있어. 바로 고소영 72년생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는데, 솔직히 그때부터 외모가 좀 남달랐던 듯?
특히 1993년 '엄마의 바다' 이후로 완전 급상승했어. 그때 분위기가 어땠냐면.
김희선, 이영애 이런 당대 최고 미녀들이랑 같이 언급될 정도였거든. 근데 고소영만의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
청순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차갑고 도도한 느낌? 그 묘한 조합이 당시 X세대한테 완전 먹혔나봐.
진짜 레전드는 1997년 영화 '비트' 때인 것 같아. 정우성이랑 같이 나왔는데, 로미 역으로 등장한 고소영 보면 지금 봐도 촌스럽지가 않아.
올 블랙 패션에 그 특유의 이국적인 얼굴. 오렌지족의 우상이라고 불린 게 괜히 그런 게 아니었던 거지 고소영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대한민국 원조 샤넬걸'이라는 타이틀이야.
본인도 인스타그램에 과거 샤넬 모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