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로입니다.
근대 건축의 계승자로 불리며 하얀 건축물로 상징되는 리처드 마이어를 아시나요? 그가 설계한 뉴욕의 하이라인 아트센터와 LA 게티센터는 지금도 전 세계 건축학도의 교과서에 등장하죠.
하지만 2018년, 마이어는 전혀 다른 이유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자신의 사무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반복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이어진 것인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건축계 내부의 권력 구조와 윤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건축가 개인의 윤리(도덕)적 문제와 그가 남긴 건축적 가치를 분리할 수 있을까요?
오늘 글에서는 리처드 마이어 사건을 중심으로 건축계의 구조적 문제와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건축계 내 직장 성폭력과 규제의 부제 2018년 3월 뉴욕타임스에서 리처드 마이어는 자신의 사무소 직원과 프로젝트와 관련된 여성 다섯 명으로부터 성희롱과 성폭력 혐의를 제기당했습니다.
이러한 부당한 행위는 1980년대부터 2009년까지 이어진...
원문 링크 : 성범죄를 저지른 건축가의 작품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