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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관계는, 싸운 후 다시 회복하는 힘

 진짜 좋은 관계는, 싸운 후 다시 회복하는 힘

아이가 뾰로통한 얼굴로 이야기합니다. “나 OO랑 절교했어” "왜 그래?

어제 잘 놀았잖아?" "아니, 싸웠어… 걔는 이제 내 친구 아니야."

흠… 이 대사, 어디서 종종 듣던 말이에요. "AA 팀장님이랑은 도저히 못 해먹겠어요."

면담에서 수도 없이 들었던 그 말과, 아이의 말은 묘하게 닮아 있었습니다. 야, 너네 베프라며..

세상 사랑한다더니.. 아이와 얘기하다 보니, 이유는 참 단순했어요.

같이 버스를 타면 함께 앉던 OO가 언젠가부터 따로 앉는다는 거예요 맨날 문자로 사랑해 어쩌고 하더니, 결국 둘 다 문자도 안 하고, 아이는 같이 버스를 타기도 싫어하더라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또 조금 시간이 지나면 세상 둘도 없는 베프가 됩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는 기특하게도 서로 돕기도 하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종종 보이지 않나요?

세상없는 친한 동료처럼 굴다가, 각자의 입장에서 다투고 돌아서기도 하고, 그러다 또 외부적 리스크에는 하나가 되기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