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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파 (4) 지적 발달 지체 II – 부모로서 학습된 무기력

 엄마 아파 (4) 지적 발달 지체 II – 부모로서 학습된 무기력

엄마로서 학습된 무기력이 자신 안에 있다면? 전혀 내 뜻대로 성장해 가지 않는 자녀, 힘에 부치게 사랑하고 노력해서 기르려 하는데도 그 모든 것이 충분해 보이지 않는 아이의 반응들, 아무리 좋은 의도로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아도 변화하지 않는 자녀와의 관계.

많은 부모가 적극적인 자녀 양육을 포기하고 수동적으로 돌아서거나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손을 놔버리는 이유이다. 힘이 듦에도 끊임없이 사랑하고 노력하고 좋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데도 변화하지 않는 아이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이처럼 피할수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는 부정적인 상황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입을 때 어떠한 시도나 노력도 현재의 상태나 앞으로의 결과를 바꿀 수 없다는 무기력한 태도와 삶을 살게 되는데 이를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라고 한다. 샬롯 메이슨은 이러한 부모들의 ‘부모로서의 학습된 무기력’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자녀가 태어나면 백지 상태인 자녀에게 좋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