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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친구, 굴굴이를 떠나보내며 작성하는 마지막 포스팅

 나의 작은 친구, 굴굴이를 떠나보내며 작성하는 마지막 포스팅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살다 보면 가끔 나에게 변화를 주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평생 무엇도 키워본 적 없는 내가 이렇게 애지중지하면서 무언가를 길러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없다, 굴굴이와 함께한 시간은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었고 나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무언가를 기르는데 미숙했던 나는 결국엔 굴굴이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말았다.

이름까지 붙여주면서 애지중지 키웠는데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너, 이젠 내 마음속 한편에 추억으로 묻어두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내가 살면서 처음 했던 경험이자 나의 작은 친구를 기리는 마지막 글귀이다.

이 포스팅으로 나와 함께했던 작은 친구들을 회상하면서, 그 마지막 기록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두 새싹 중에 한 새싹을 떠나보낸 뒤, 마지막 남은 굴굴이에게서 작은 새싹이 올라와서 무척 좋아했었다.

그 이후에 영양제를 포함하여 곰팡이 방지를 위한 과산화수소를 희석한 물까지 주며 잘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에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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