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이 끝나고 피로연장으로 갈 시간! 신부가 미리 부탁해 놓아서 차로 한 시간이나 넘게 떨어진 피로연장까지 신부 친구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어색할까 봐 걱정했는데 셋이서 내내 떠들었고, 정신없이 떠들다 보니 창밖에 호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가 바로 마조레 호수구나 달리는 창밖으로 봐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노을과 호수가 정말 아름다웠다.
피로연이 늦게 끝날 것 같아 친구에게 양해를 구해 에어비앤비에 먼저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하고 짐 두고 이제 정말 피로연장으로.
피로연 장소는 마조레 호수를 둘러싼 산 중턱에 있었던 식당이었다. 피로연장에서 바라본 마조레 호수의 전경.
해가 좀 더 길었거나 조금 더 일찍 시작해서 노을이 지는 것을 봤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지만 아무려면 어때. 충분히 축하할 날에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분명 우리보다 늦게 출발했는데 벌써 도착한 사람들. 체크인하느라 허둥거리며 시간을 꽤 썼나 보다.
식당 1층 한편을 전부 빌려서 진행이 됐다. 한 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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