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기대했던 것 중 하나인 몬세라트&시체스 투어였다. 몬세라트는 톱니바퀴 모양의 산이라는 뜻을 가진 바위 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독특한 산의 모습에 가우디 또한 영감을 많이 받았다는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많이 가는 근교 중 하나로 꼽힌다. 몬세라트 가는 방법을 찾다보니 시체스라는 바르셀로나 인근의 휴양 도시와 묶어서 하루만에 다녀오는 투어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와 시체스는 대중교통으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편리성과 시간 절약을 위해 투어를 선택했다. 이젠 돈으로 시간을 사기로 했어요.
차로 데려다주고 설명까지 해주니 편함🏻 그래도 이런 날은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거 7시 반쯤 나온 것 같다. 산 조르디 축일 당일이라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장미꽃과 책을 파는 좌판들이 준비되고 있었다.
투어 출발 장소로 바삐 가는 길에도 카페에 들러 크로와상을 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점심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급하게라도 뭘 챙겨 먹은 게 다행이었다.
출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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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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