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진작에 혼자가 아닌 둘이어서 경험하는 세상은 반절이 아니라 갑절이나 넓었습니다.
떠난 겨울과 만난 여름의 두 계절은 그 온도 차이 만큼이나 다르면서도 같았습니다. 사랑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일은 때로 온탕과 냉탕.
달라서 매력적인 세 도시를 차례로 여행하면서 하고 싶은 일과 살고 싶은 삶을 상상했습니다. 거의 매일 네 번의 끼니를 챙겨 먹으며 육신의 즐거움을 탐했고, 하루가 아쉬워 무한정 긴 밤을 보내면서도 오늘이라는 선물을 온전히 살아낸 것에 행복했습니다.
넓은 창으로 든 햇볕과 상쾌한 공기.. 오늘은 News가 아니라 Nature인 것을.
여섯 밤을 지내고 우리끼리의 작은 약속을 남겼습니다. 보기에 좋은 아름다움을 찾아 간 일곱 곳의 숙소에서 빛과 어두움, 인간과 자연, 문명과 예술의 공존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두 번의 일주일을 지내고 우리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계절, 세 도시, 일곱 숙소, 열 다섯 밤 그리고 방콕의 카오산, 람부뜨리, 짜오프라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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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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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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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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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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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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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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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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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원문 링크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