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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뜻

 봄뜻

01-22-MON 작년 1월 연말 정산을 보며 쓸모없는 지출을 막기 위해 가계부 어플까지 다운받던 나의 과거 .. 이 뜨거운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다.

연말 정산 페이지가 오픈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홈택스에 들어가 떨리는 마음으로 조회를 해봤다. 23년은 검소하게 지내보기로 분명 다짐했건만, 지난 다짐이 무색하게도 작년 대비 270만 원을 은근슬쩍 더 써버렸더라. ㅋㅋㅋ 어떤 다짐이든 꾸준한 자극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꾸준히 한다는 건 매 순간 스스로 의식해야 된다는 건데 ㅜ 계획을 실행으로 바꾸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착잡하지만 난 나를 이해하기로 했다.. 그래도 작년에 새롭게 시작하게 된 나의 크로스핏과 필라테스의 무시 못 할 등록비를 생각해 보면 나름 아낀다고 자제했을지도 모른다고..?

검소한 생활에 대한 다짐은 못 지켰어도 오늘날까지 운동하는 꾸준함을 지켜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해 주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오늘도 자기합리화 완성~ 다시 한번 세워보는 자금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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