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속 보이지 않는 폭력 “야, 걔 완전 이상하지 않아?” “ㅋㅋㅋ 맞아, 진짜 별로야.”
“그러니까~ 근데 얘 또 이걸 보면 어떡하냐?” “뭘, 어차피 없잖아 ㅋㅋ” 이 대화가 오가는 동안, 한 학생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친구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 채 혼자가 되어갔습니다. 결국, 누군가의 휴대폰 화면 속에서 시작된 말들이 현실에서의 고통이 되어버렸습니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는 폭력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욕설이 아니어도, 비꼬거나 따돌림을 조장하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피해자가 그 순간 대화방에 없었다고 해서 그 상처가 덜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최근 수원지방법원에서 판결된 2022구합78716 사건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
원문 링크 : 단체톡방 학교폭력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