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지시나요? 이는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내 몸의 냉각수가 바닥났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 비정상적인 땀과 부종, 습담 해독 리모델링 시리즈 3편.
"원장님, 자다가 축축해서 깨보면 베개와 잠옷 목덜미가 흠뻑 젖어 있어요. 방이 더운 것도 아닌데 매일 밤 식은땀을 흘리니 아침에 일어나면 파김치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환자분의 편안한 숙면과 보송한 아침을 되찾아 드리는 청보한의원입니다.
지난 2편에서는 낮에 움직일 때 주로 흘리는 땀(자한)의 원인을 감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진료실을 찾는 땀 환자분 중에는 낮 시간의 활동과는 무관하게, 오직 잠자리에 들었을 때만 땀이 폭발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정상적인 땀과 부종, 습담 해독 리모델링 시리즈] 3편에서는 밤의 불청객, '도한(盜汗)'을 심층 해부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체내의 윤활유이자 냉각수인 진액이 말라붙어 가짜 열이 뜨는 '음허화동(陰虛火動)'의 핵심 증상으로 봅니다.
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