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몇년째 갓바위로 가고 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갓바위로 향했습니다. 앞갓바위와 뒷갓바위라 불리는 길들이 있는데 저는 앞갓바위로.. 이틀전 치악산 설산 등산의 여파로 무릎이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안 갈수 없죠.ㅎㅎ 평소보다 늦게 오전 11시쯤 도착했더니 주차장에 자리가 없더라고요. 역시 새해첫날은 많이들 오시네요. 그래도 도로변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렇게 갓바위 먹거리촌을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등산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에 식당들이 보입니다. 보면서 내려와서 머먹지? 고민해봅니다.ㅎㅎ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관봉(도로길)방향으로 직진하면 도로길 지나서 1,365 계단길이 나옵니다. 이 계단길 많이들 힘들어하시죠. 저도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관봉(숲길)로 빠지시면 물론 계단은 있지만 1,365계단길로 가는것보단 등산 난이도가 낮은거 같아요. 저는 주로 이길을 선호합니다. 한동안 길을 걷다보면 대관음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막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셔야해요. 왼쪽으로 가시면 도로길로 빠지게 됩니다. 샛길을 지나면 아주 가벼운 돌계단길이 나오고요. 능선을 따라 쭉~가면 관음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왼쪽으로 빠지는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셔야 합니다. 왼쪽으로 빠지면 관음사를 지나 1,365계단을 맞이하시게 될겁니다. 돌계단들이 있지만 경사도 그렇고 계단의 갯수도 그렇고 1,365계단길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중간 중간에 쉬어갈수있는 이런 평지들도 많고요. 마지막 나무 계단을 오르다보면 쉬어갈수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오르면 3방향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녹색천막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녹색천막에서 따뜻한 차들을 팔더라고요.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도 팔고요. 절을 통과하면 갓바위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갓바위로 가는길에 마지막 계단길.. 계단 지그재그로 있는데 1,365계단길보다 확실히 난이도 낮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1,365계단길이 2배는 힘든거 같아요. 계단을 다 오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어느방향으로 가도 갓바위로 올라갈수있습니다. 저는 선본사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올라왔는데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갓바위를 가기위해 계단 조금 더 올라야해요 양초를 사서 불 붙이고 꽂으면서 소원도 빌어봅니다. 제 소원은 음..비밀입니다.ㅎㅎ 달력도 받고요. 새해 첫날에 떡도 주는데 늦게가서 다 소진되었더라고요.ㅠㅠ 내려오는길에 삼재라길래 삼재부적도 샀어요.ㅎㅎ 팔공산둘레길종합안내센터 -> 대관음사 -> 관음사 -> 용덕사 -> 관봉 코스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등산 : 1시간 10분 하산 : 56분 등산시간 : 2시간 6분(휴식시간제외) 1,365계단길 코스보다 수월한 코스라 1,365계단길이 부담스러우신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매년 몇번씩 가는 코스라 저에겐 부담없는 코스네요. 치악산 설산 등산 이후 무릎에 피곤함이 느껴졌는데 등산하고 오니 다 풀린거 같아요. 역시 움직여야 풀리나봐요. 새해 첫 상쾌한 등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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