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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보고서에 흔들린 반도체 주가…SK하닉·삼전 ‘엇갈린 행보’

 외국계 보고서에 흔들린 반도체 주가…SK하닉·삼전 ‘엇갈린 행보’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이재용 무죄 ‘겹호재’ HBM 독주에 ‘브레이크’...TSMC는 실적 신기록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뉴욕증시 지수 현황판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의 보고서 한 줄에 크게 흔들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전망이 제기되자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9% 가까이 급락했고, 18일에도 낙폭을 이어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2025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납품 테스트를 조기 통과할 경우, HBM3E 12단 가격이 최대 3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마이크론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점 역시 공급 과잉 우려를 부추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부터 HBM 시장은 과잉공급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