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젠 당도 떨어져…안 먹는다?” 한때 ‘과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며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던 샤인머스캣이 이제는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당도 높고 향이 좋으며 씨까지 없어 인기를 끌었던 샤인머스캣은 2020년만 해도 2 한 상자가 3만∼5만원에 거래됐고, 선물용은 한 송이에 2만원 안팎에 팔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가격이 1만∼2만원대로 크게 낮아지며, 이젠 거봉·캠벨얼리보다도 저렴한 수준이 됐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샤인머스캣 2 평균 소매가격은 1만1572원으로 평년 대비 54.6% 떨어졌다.
지난해보다도 19.1% 낮다. 일간 기준으로는 1만원선까지 내려간 뒤 최근 소폭 반등했다.
지난달 평균 소매가격은 1만3314원으로, 2020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10월 평균가만 봐도 2020년 3만4000원에서 ▷2021년 3만3000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