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시장이 이번 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높인 영향이다.
[뉴욕=AP/뉴시스] 지난해 8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2025.11.18. /사진=뉴시스 이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1.8% 급락했고, S&P500 지수도 1.2%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3.5%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 등 주요 빅테크도 일제히 3% 안팎으로 빠졌다. 올해 글로벌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AI 관련 종목들이 되레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AI 버블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의 요한나 키르클런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랠리의 후반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명확하다"며 "AI 대표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확장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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