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수출 차단 노림수"…OPEC 탈퇴 UAE 전략도 타격 2016년 9월 21일, 초대형 유조선을 위한 도크 개장식이 열린 푸자이라의 석유 터미널에서 한 아랍에미리트(UAE) 남성이 서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원유 수출항구인 푸자이라 공격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핵심 우회 경로를 겨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원유 수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UAE의 핵심 우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 바깥 오만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로, 아부다비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직접 수송할 수 있는 하브샨-푸자이라 송유관의 종착지다.
WSJ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하루 최대 1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어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수출로 역할을 해왔다. 전쟁 이전 UAE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약 340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