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았으면 되려 김치나 깍두기같은걸 담굴 생각도 기회가 되어도 하지 않았을것이다. 널린게 김치, 깍두기에 그냥 사먹으면 되는데..
긁적긁적 게다가 집에서 밥을 해먹는 가격이나 나가서 한끼 사먹는 가격이나 거기서 거긴데 굳이? 하지만 나는 탈조선을 했고 유럽의 음식들이 더럽게 맛이 없어서 아래와 같은 헛소리를 탈조선 2주만에 철회하였다.
"탈조선해도 한식따윈 안먹을 수 있다" 어리석었던 나의 과거 사실 한식을 포기할 수 있다던 논리는 아래와 같다. 독일에 사우어크라우트 있잖아, 밥대신 빵먹고 그러면 되지..
어리석었던 나의 과거 사우어 크라우트는 말그대로 신맛은 내는데, 매콤달콤한 맛과 마늘향이 없다. 사우어 크라우트에 참기름과 고춧가루, 마늘가루를 넣어야 좀 먹어줄만하다.
빵은 식사빵이 괜찮긴하다. 파스타도 굉장히 저렴하다.
하지만 한식이 그립다면 세트로 따라오는 주식인 '밥'또한 3일에 한번은 먹어줘야한다. 아무튼 한식을 포기 못하겠으니까 징징대지 말고이제 방법을 찾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