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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일 늦은밤

 10월21일 늦은밤

몇일째 지독한 감기로 고생중.. 병원에 갔더니 "면역력이 약해서 그래요...

감기바이러스한테 지셨네요...무리하셨나봐요" 하셨다. 무리 했다고 말하기엔 부끄러울정도로 무리 하지 않은것 같은데...

나이탓인가... 젝일..

어쩐지 약을 먹어도 안낫더라니.. 감기는 푹~쉬어야 빨리 회복 된다.

뜨끈한 온수매트에 감기바이러스를 녹여내가며 내 몸은 푹 쉬고 있지만서도 아차차...마음은 쉬지를 못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 그 얼마나 다행인가!

먹고 사는데 빠듯하여 몸이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터에 나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죽을맛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먹고 살기가 편한것은 아니어서 이렇게 누워서 쉬면서도 내 머리는 지독시리 바쁘게 실타래를 꼬아가며 일하고 있다.

고금리에 고물가에 ...요즘같이 혹독한 불경기에 발만 동동 굴린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머리속이 바쁘다고 매듭이 술술 풀리며 정리가 되는것도 아니고... 모든것이 다~때가 있는것인데 성과와 상관 없이 매일 매일 사는것 자체가 공부...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10월21일 늦은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