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4 (금) 아버지의 환갑잔치더라, 우리 집은 양력 기준이 아니라, 음력 기준으로 생일을 세서 하마터면 잊고 지나갈 뻔했다. ( 사실 어머니가 말 안 해줬으면 진작 까먹음 ) 원래 어머니 생신은 잘 챙기는데, 아버지 생신은 잘 챙기지 않는다. 아무래도 어머니랑 사이가 더 좋기 때문인 것 같다, 원래 차별은 하면 안 되는데...
그래서 아버지 생신은 말로 축하하며 때우는데, 이직도 하고 환갑이시니 조금은 기분 내보기로 하였다. 아버지가 요즘 노래에 빠지셨는데, 그걸 집에서도 한다는 게 오버 긴하다.
블루투스 마이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선물로 입력했다. 사담으로 솔직히 노래를 좀 하시기는 하는데, 부르다가 자신의 감정에 취해서 박자를 자주 놓친다.
그리고 "약간 나 노래 좀 하지?" 그런 느낌으로 시선으로 주위 한 바퀴를 도는데, 그 행동이 가끔 조금은 킹받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쓰니까 필요 없을 수도 있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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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기] 조촐한 아버지의 환갑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