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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147 / 자세 그리고 집중(Feat. 육아)

 독백 147 / 자세 그리고 집중(Feat. 육아)

요즘 육아 근황 요즘 밤마다 첫째녀석 영어숙제를 내가 봐주고 있다. 와이프가 요즘 당분간 야근모드이기 때문이다.

와이프가 있을때는 보통 와이프가 첫째 아이 숙제를 봐주고 그 사이 나는 둘째, 셋째와 거실에서 공부도 시키고 책도보고, 놀기도 한다. 와이프가 야근을 하면, 저녁을 먹고 나서, 내가 첫째 아이와 방에 들어가서 숙제를 봐준다.

그 사이 둘째, 셋째는 뭐 알아서 거실에서 논다. 사실 첫째 아이 숙제를 봐주기는 하지만, 나의 귀는 거실쪽으로 향해 있다.

둘째, 셋째가 밖에서 사이좋게 잘 노는지, 우당탕탕 뛰지는 않는지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그래서 뛰지마, 싸우지마를 연신 내뱉으면서 첫째 아이 숙제를 봐주게 된다.

자세와 집중 방 문을 닫고 책상에 앉기까지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책상에 앉으라고 하면, 물마시러 가야겠다거나 화장실에 다녀와야 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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