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1일 밤 10시 20분 5km 5'01" 어젯 밤 러닝은 한마디로 <과욕이 불러온 폭망런>이다. 저녁 먹고 쓰레기 버리러 나오면서 보니, 비도 그치고 기온도 아주 시원했다.
아, 뛰기에 딱이네 이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 재우고 밤에 뛰러 나왔다. 뛰러 나오면서, 바닥이 젖었으니 헌 운동화 신을까 하다가, 그냥 원래 신는 러닝화를 신고 나갔다.
원래는 어제도 짧게나마 뛰었으니, 가볍게 동네에서 로드 러닝을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나가니, 양재천에 가서 길게 뛰고 싶어졌다. 몸 컨디션이 그리 나쁘지 않았으니...
그런데 이게 왠 걸... 뛰다 보니 길바닥 상태가 장난이 아니네.
비가 많이 오긴 왔나보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만 있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타고 내리니까 이 정도일줄은 전혀 몰랐다 ㅠㅠ 뛰기 시작한 지점은 노면 상태가 괜찮아서 뛰기 시작했는데, 군데 군데 저런 곳들이 보이고 어느 지점에 가서는 노면 전체가 침수되어 있는 상황.
결국 5km만 뛰고 집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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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러닝로그_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