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속초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웠던 지난 주말. 1박2일 극기훈련을 다녀왔다. 땡볕에 물반, 사람반이었지만, 그럭저럭 아이들과 무난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예전에는 무서워서 물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작년에는 튜브타고 겨우 들어갔는데, 첫째는 이제 튜브 없이 바다에 들어간다. 그래도 매년 바다에 오는 보람이 있구나, 내년에도 바다에 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네들이 재미있으면 극기훈련쯤이야... 강원도에 왔으니, 강원 한 잔...
운전해야하니까, 아침에 자리를 깔자마자 한 캔 마셨다. 꾸르맛.
ㅋㅋ 날이 이렇게도 더운데, 다른 사람들도 짐이 한가득이다. 우리는 간단한 주전부리들만 챙겨왔는데, 수박 한 통을 통째로 가져온 사람, 이 더운데 부루스타에 고기 구워 먹는 사람(은근히 많다)도 있다.
웨건카트 같은 수레에 짐을 잔뜩 실어 짐들을 나르는데, 모래사장에 바퀴가 굴러가지 않는다. 썰매 끌듯 그냥 밀고 갈 뿐..
날은 더웠지만, 그래도 파라솔 밑에 앉아 있으면 그럭저럭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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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독백 184 / 저도 아이가 셋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