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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형제, 계속 생각나는 영화들

 코엔형제, 계속 생각나는 영화들

코엔 형제는 누구? 조엘 코엔과 이선 코엔, 두 사람은 ‘코엔 형제’라는 이름으로 할리우드에서 아주 독특한 족적을 남기고 있어요.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 심지어 편집자까지 둘이 다 해먹는(!) 완전체 콤비예요.

한 명이 연출하고 다른 한 명이 각본 쓰는 그런 분업이 아니라, 거의 모든 작업을 함께 하면서 ‘누가 뭘 했다’ 구분도 안 될 만큼 한 덩어리로 움직입니다. 이들의 영화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데요, 범죄물이면서도 코미디 같고, 비극인데도 이상하게 웃기고, 현실적인데 끝은 엉뚱해요.

근데 그 묘한 조화가 진짜 중독성 있어요. 대표작만 봐도 스타일이 확실해요 코엔형제 영화의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파고(Fargo)>예요.

실제 사건처럼 연출된 이 영화는요, 시골 경찰관이 엄청 어설픈 범죄자들을 쫓는 이야기인데요, 그 속에 블랙코미디, 긴장감, 그리고 왠지 모를 따뜻함까지 다 들어 있어요. 이 영화 하나로 '코엔 감성'이 뭐다 하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또 하...